퇴근할 때 스트레스는 회사에 버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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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트레스받는다고 수고 많습니다. 퇴근길 팀원들이 물어봅니다. 작은 업무도 그냥 한 번에 넘어가는 법이 없고, 회사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는데 어떻게 하면 좋냐고요. 특히 업무도 업무지만, 회사 내에는 정말 상성이 다른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답이 없는 것 같다고.. 제 생각 정답은 아니지만, 저는 이렇게 대답하곤 합니다. 데리고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스트레스를 받는가? 그 사람이랑 같이 사는 사람도 있는데? 가정에서 배우자나 자녀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일적으로 부딪히는 사람 그리고 그중에 별난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십시오. 퇴근하고 같이 집에 가서 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말처럼 쉽지는 않아도 퇴근하면서 회사를 나갈 때 회사일은 회사에 두고 오시길 바랍니다. 경험상 일과 생활을 완전히 분리하시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었고, 말 같지도 않은 일을 겪었다고 한들 집에서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 편입니다. 깨달은지 저도 얼마 안 되었는데 제가 받은 스트레스를 전이 시키는 행동이었더군요. 물론 위로받고 격려 받고 싶겠지만, 여러분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계신다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기에 전이 시키지 마십시오. 가정에서 스트레스받았다고 그걸 회사에 와서 은연중에 표를 내는 동료들 간혹 있지요? 어떻게 보이시는 가요? 반대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일과 생활을 완전 분리해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십시오. 하루 동안 고생하신 여러분은 쉬어야 합니다. 내일 출근도 그리고 그 다음 날도 스트레스는 계속 생기니까요!

승진하고 싶으면 전화 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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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어느덧 코앞인데 만년 과장으로 승진의 고배를 마시는 분들, 어느덧 승승장구하는 후배에게 밀려서 회사일이 재미가 나겠습니까 회사에서 관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여러분이 맡은 과나 팀 내에서 발생하는 업무, 이슈 등은 여러분의 손에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맡은 관리 영역에서도 헤매는데, 부서 책임자로 전략적 결정을 해야 하는 부장급 이상 승진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든 전화하고 물어보는 관리자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맡은 팀 안에서는 본인이 팀장이기 때문에 제일 전문가여야 하지 않나요? 물어보지 마시고, 물어볼 일 없게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안 물어보면 맘대로 한다고 난리, 물어보면 물어본다고 난리’라구요? 상사들은 생각보다 부하 직원에게 관심이 없고, 신경 쓸 일이 없기를 바라는 거 아시나요? 상사들은 그들의 상사에게만 관심이 있답니다. 목표는 상사들 마추칠 일이 없게 사는 것 좋은 성과든, 뭔가 수습해야 하는 일이든 전화나 보고 하시지 말고, 팀 내부의 일은 팀에서 정리하시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당연 다른 팀의 협조나 협업이 필요한 상황, 부서를 뛰어넘는 이슈는 상사에게 연락해야겠지요. 제가 드리는 말은, 자잘한 거 하나하나.. 혹시 잘못 처리될까 봐 항상 물어보고, 방향성 알려달라 하고 이렇게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상사 입장에서 이것만큼 피곤한 스타일이 없답니다. 열심히 하니 뭐라 하지는 못하는데 알 수 없는 답답함.. 과장님, 팀장님, 파트장님 여하튼 하위 조직 관리자분들은 전달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관리자는 본인의 조직을 관리해서 ‘저 팀은 김 과장이 알아서 잘 처리하니 신경 쓸 일이 없구먼..’ 이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TIP. 팀 내 성과나 충분히 격려 받을 만한 사안도 연락하지 마십시오. 좋은 일도 3자를 통하면 효과가 증폭되고, 이미 알고 있을 확률도 높으니까요 여러분의 상사랑 업무상 볼 일, 연락할 일이 없도록 업무든 이슈든 정리하신다면, 금세 더 큰 조직의 수장이 되실 겁니다. 뭐든 알아서 하십시오. BUT 잘 알아서요...

회사에서 사적 요구 해고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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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지위를 이용한 사적인 강요는 해고 사유 저희 회사에서 어느 정도 직급 되는 분이 계약직 친구들에게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스포츠토토에 빠져 계시는데 아마도 중독인지 자주 계약직 친구들에게 돈거래 부탁을 하다가, 계약직 친구들 고발로 인사 처리되었습니다. ‘소액이고 잘 갚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다면 무지하신 거입니다. 이 문제는 해고까지 가능한 중징계 사유입니다. 본인은 그저 같이 일하는 동료끼리 급해서 좀 빌렸다고 하지만, 그 친구들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지위나 직급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쉽게 거절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돈문제가 아니더라도 갑질하지맙시다. 저희는 매우 큰 회사이기 때문에 협력사들이 매우 많습니다. 어느 날 저희 팀 직원이 협력사 직원을 마치 부하 직원 다루듯이(부하 직원에게도 그러면 안되지만!) 훈계하고 다그치는 것을 보고 크게 대노 한적 있습니다. ”한 번만 더 협력사 직원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직장 내 갑질로 인사 문의하겠다“ 거절하기 힘들고 목소리내기 힘든 사람들에게 직장 내에서 사적 요구나 갑질하는 행동은 크게 잘못된 행동이며, 제대로 된 사규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면 해고 사유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절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부하 직원이나 계약직 직원들 협력사 직원들에게 더 조심하시고 그분들을 본인 편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같이 일하는 이상 한번은 꼭 도움받을 일이 있을 거니까요!

3년 방치한 구글 블로그 조회수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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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그는 성공하기 어렵다? 구글 블로그 쓰시는 분들이 잘 없기 때문에 블로그 생태계에서 구글 블로그는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제가 3년 전에 포스팅 36개 발행하고 현생에 바빠서 잊고 있던 블로그 통계를 최근 우연히 보다가 재미있는 현상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참고로 포스팅 개수가 달랑 36개입니다. 대신 AI나 이용이나, 복붙글도 아니며, 매니아가 있는 독특한 키워드, 전문성, 직접 촬영한 이미지 사용하였습니다. 왜 이렇게 조회수가 많지? 포스팅 36개, 총 조회수 약 9만 회, 댓글 5회 재미있는 점은 약 9만회의 조회가 2년간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최초 포스팅 21년 8월 경으로 한 달간 36개의 포스팅을 몰아서 작성했고, 2년 정도 방치하고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아서, 도메인이 23년 8월즘 종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3년간 안 했음에도 도메인이 살아있던 2년 동안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부분이 재밌네요. 제가 각 잡고 계속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유입 경로는 구글, 네이버, 기타 유입? 다양합니다. 구글 볼로그도 네이버 유입 잘 되네요. 구글 블로그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나요 '블로그 플랫폼 뭐 해야 하나요?'는 질문에는 항상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추천만 봤지 구글 블로그 추천은 잘 못 봤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검색 노출 등 유입이 정말 어렵다!' 그런데 3년간 방치된 저의 예전의 블로그 통계를 보시니 어떤가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지요? 참고로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블로그도 구글 블로그입니다! 구글 블로그도 충분히 가능성과 유입이 있다는 걸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품질 문제 해결 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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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생산 라인은 휴면 에러 발생지 현대차 품질 문제 중 생산 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면 에러를 관리할 수는 없는가에 대한 저 나름의 고민입니다. 첨단 장비를 투자해도 생산 라인에서의 조립 공정은 대부분은 사람 손을 타기 때문에 휴면 에러를 줄이는 방법이 당연 관건인데요. 자동차가 수많은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고 해도 생산 라인에서 대부분은 부품은 모듈화되어 있고 거대한 컨베이어 시스템에 무수히 많은 공정으로 분할되어 있기 때문에 실근무자가 하는 조립 작업은 일부 특수 공정을 제외하고 단순노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사람에 의한 품질 문제가 발생하는가 저의 생각은 ‘현대차 휴먼 에러는 공정이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입니다. 현대차는 글로벌3로 생산량이 엄청납니다. 당연 UPH(Unit Per Hour, 시간당 생산대수)도 빨라졌으며, 이에 맞춰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되고 공정은 더 세분화되었으며, 따라서 갈수록 단순해졌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투철하고, 꼼꼼한 작업자도 단순 반복에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쉽게 조립할까? 당연 요령이 생길 겁니다. 저는 회사가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가 검수, 이중 점검, 패트롤 점검, 품질 전담 부서 검사원 운영, 출차 전 검수 라인 별도 운영, 출고 센터에서 최종 점검.. 비용들여서 막기만 급급한 거 아닌가요? 단순 반복을 활용한 조립 자체가 품질 검수가 되는 아이디어 작업자가 도태될 수밖에 없는 단순 반복을 인정하고 작업자가 요령을 부리거나 루즈 해져서 혹여 불량을 내더라도 빠져나갈 수 없게 작업 분배 개선에 투자하면 어떨까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부품이 연관되어 작동하기 때문에 선공정에서 발생한 불량이 후공정을 통과할 수 없도록 공정 작업 분배를 하면 어떨까요? 1. 서열 확인 및 자재 투입 및 하드웨어 분출 해당 라인 조립되는 자재 서열 확인 투입 공정원은 서열 번호에 맞게 자재를 투입합니다.(단순 투입...

5분 일찍 퇴근한 신입사원 중징계 맞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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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퇴근 고작 5분으로 중징계가 맞나요 저희 부서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이 있는데요. 이 친구가 스펙도 화려하고 유능한 친구라서 그쪽 팀에서 기대가 아주 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친구가 퇴근길에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많이 다쳤는지 누군가의 신고로 앰뷸런스가 출동했답니다. (저희 회사는 사내에 응급실과 병원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앰뷸런스가 출동하였으니, 안전팀과 관련 부서에도 보고가 되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친구가 넘어지면서 다친 시간이 딱 퇴근 시간이었다는 겁니다. (근무하는 부서에서 사고 난 곳까지는 약 5분 거리) 일단 다쳤으니 출퇴근 안전사고로 산재 처리하였지만, 치료 후 복귀하자마자 인사 면담이 이뤄지고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입사하자마자 다친 것도 억울한데 중징계라니요.. 이 사고는 이 친구의 승진과 직급에 제법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합니다. 5분 빨리 퇴근하다가 날벼락! 억울한 일인가요? 특히 신입사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사규입니다. 회사마다 근무 분위기, 업무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통용되는 부분이 다르고,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거대한 제조업 공장을 운영하는 회사인데요. 조기 퇴근 관련해서 해고 통보받았다는 소문도 간혹 들리는 '시업과 종업' 관련해서 엄격한 사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특성상 컨베이어 라인이 있고, 그 라인은 시업 시 가동 종업 시 정지되기 때문에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이 딱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5분 일찍 퇴근한 거로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 물론 억울하죠. 그런데 그것보다 회사에서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원칙성, 근무 기강 확립을 떠나서, 퇴근 시간까지 맞춰서 일을 하고 있는 동료가 있거든요. 그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아직 퇴근 시간 전이라서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이 대다수입니다. 그 직원들의 시간과 노동력을 사고 보상하는 것이 회사입니다. 아직 억울한 거 맞나요? 자유...

내가 겪은 너무 빠른 승진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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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승진 인사 발령 그 때는 좋았어요 저희 회사는 정년이 보장 되는 회사라 평균 근속이 25년이 넘는 아재와 꼰대들의 집합소입니다. 입사하고 3년 정도 지나지도 않았는데, 조기 승진하여 작은 팀의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짬밥 자랑하면 안되는 회사 평균 근속, 군대로 치면 주임원사급만 있는 팀에 젊디 젊은 팀장이라니요. 회사는 정년 임박자 보직은 최대한 반려하고 세대교체로 변화를 꾀하려는데 제가 타겟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저희 회사는 일단 관리자나 팀장의 길을 가게 된 후 큰 사고 없이 꺽이지만 않으면, 그후로는 탄탄대로라서 저 나름대로 '잘해보자' 욕심도 생겼구요. 하지만 왠걸? 딱 비유하자면 막 임관한 의욕 넘치는 젊은 소위급 소대장이 군생활 수 년 꼴아박은 부사관들 데리고 훈련 다니는 느낌.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 다사다난 했습니다.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던 것 같네요. 빠른 승진은 고생길만 있을까 지금은 어떨까요? 저는 지금 제가 처음 맡았던 급의 팀을 총 14팀, 과장급 관리자 18명 총 관리 인원 200명이 넘는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저의 처음 승진은 너무 빨라서 험지를 거쳤지만, 그 만큼 오랜 세월 관리자로 팀장으로 산전수전 우주전을 겪으면서, 회사에서도 제 경험치를 첨부해서 방향성을 잡는 닳고 닳은 고인물 팀장이 되었습니다 너무 빠른 승진으로 첫단추는 정말 어렵게 한땀 한땀 몸으로 때워서 따라갔지만, 오랜 세월을 팔로워가 아닌 리더로 살다보니 지금은 그 세월이 모두 거름이 된 거 같습니다 뭐, 요약하자면 승진과 함께 어려운 보직을 맡아야 하는데 여러분께 요청이 온다면 무조건 맡으십시오 승진은 빠르면 빠를수록 어렵지만 , 앞서가는 사람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앞서는 법 이왕 돈 벌러 온 회사 어려운 보직이라도 한단계 올라 갈 수 있다면 맡아서 레벨업을 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좀 하고 책임질 거 많아지더라도 결국 한단계 올가서야지만, 그 자리에서만 볼 수 있는 시야가 생깁니다. 조기에 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