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적 요구 해고 될 수 있습니다

사내 지위를 이용한 사적인 강요는 해고 사유

남자는 손바닥에 NO라고 적어서 그것을 펼쳐보이면서 거절을 표시한다

저희 회사에서 어느 정도 직급 되는 분이 계약직 친구들에게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스포츠토토에 빠져 계시는데 아마도 중독인지 자주 계약직 친구들에게 돈거래 부탁을 하다가, 계약직 친구들 고발로 인사 처리되었습니다.

‘소액이고 잘 갚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다면 무지하신 거입니다. 이 문제는 해고까지 가능한 중징계 사유입니다.

본인은 그저 같이 일하는 동료끼리 급해서 좀 빌렸다고 하지만, 그 친구들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지위나 직급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쉽게 거절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돈문제가 아니더라도 갑질하지맙시다.

저희는 매우 큰 회사이기 때문에 협력사들이 매우 많습니다. 어느 날 저희 팀 직원이 협력사 직원을 마치 부하 직원 다루듯이(부하 직원에게도 그러면 안되지만!) 훈계하고 다그치는 것을 보고 크게 대노 한적 있습니다.

”한 번만 더 협력사 직원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직장 내 갑질로 인사 문의하겠다“

거절하기 힘들고 목소리내기 힘든 사람들에게 직장 내에서 사적 요구나 갑질하는 행동은 크게 잘못된 행동이며, 제대로 된 사규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면 해고 사유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절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부하 직원이나 계약직 직원들 협력사 직원들에게 더 조심하시고 그분들을 본인 편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같이 일하는 이상 한번은 꼭 도움받을 일이 있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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